- 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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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우울증은 ‘정신과의 감기’라고 할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. 여자는 평생동안 10-25%, 남자는 평생동안 5-12%가 적어도 한번은 우울증에 걸린다고 보고합니다. 세계보건기구(WHO)에서는 2020년 우울증이 질병부담률 2위로 상승할 것을 예측합니다.
- 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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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1. 10대 학생
- 예전과 달리 사소한 일에 짜증내고, 매사에 반항적인 태도를 보여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걱정을 듣는다. 이번 학기에는 유독 몸이 아프다며 학교에 가기 싫어하고, 지난 시험에 비해 성적도 떨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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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. 20대 청년
- 일류대는 아니지만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해 반년 째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. 집 밖에 나가는 것도 싫고, 잠도 제대로 못자 늘 피곤하다. 연애도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고, 내 존재가 하찮은 것처럼 느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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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. 30대 출산 후 여성
- 얼마 전 첫 아이를 출산했다. 하지만 기쁨도 잠시, 퇴원해 집으로 돌아온 날부터 전쟁이 시작되었다. 아기는 뭐가 문제인지 울기만 하고 남편은 잘 도와주지도 않는다. 아직 100일 밖에 안 되었는데.. 앞으로 내가 어떻게 될지 두렵고 막막하다.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다. 자유를 찾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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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4. 40대 가장
- 첫 직장에서 15년 가까이 일하고 있다. 그동안 힘든 일이 많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무능하다고 생각해 혼자 이겨냈다. 그런데 일년 쯤 전부터는 밤에 잠을 잘 못자 집중력도 떨어져 실수도 자주하게 되고, 하루종일 책상 앞에 앉아 무얼 하는지 모르겠다. 집에 들어가도 가족들이 반기지 않는 것 같다. 회사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월이 원망스럽고, 화를 내는 일이 잦아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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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5. 50대 주부
- 결혼 25년차, 그동안 남편과 자식들 뒷바라지에 살림하느라 내 생활은 없었다. 자녀를 결혼시키고, 얼마 전 빠듯한 남편의 월급을 모아 아파트도 마련했다. 하지만 이제 별로 기쁨도 없고, 살림도 귀찮다. 밥도 먹기 싫고, 잠도 잘 안오고 모든 것들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.
- 증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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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무기력하고 우울한 기분이 지속됨
- 식욕이 없어지거나 과도하게 증가함
- 매사에 흥미나 재미가 없음
- 대인관계가 적어지고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
- 집중력이 떨어짐
- 이유 없이 몸이 아픔
- 무가치함이나 죄책감을 느낌
- 비관적인 생각이 들고, 자살사고나 충동이 지속됨
- 불면증이나 과다한 수면상태가 지속됨
이러한 변화들이 2주 이상 장기간 지속되거나, 다양한 신체증상이 함께 나타나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면 우울증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.
- 치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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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1. 약물치료
- 항우울제 약물치료는 우울증의 정도와 기간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킴. 주요 우울증 환자 중에서 70~80% 정도는 항우울제의 치료 만으로도 증상의 호전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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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. 정신치료
- 지지적 정신치료 : 환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조언 이나 격려 등의 면담
- 인지치료 : 긍정적인 사고로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능력 개발에 중점
- 집단치료 : 여러 명이 함께 모여 치료하는 방식으로 여러 사람의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고, 서로 정서적으로 지지해주기도 하는 집단역동을 활용하는 방법
- 대인관계훈련 : 대인관계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주위 사람들과 잘 지내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.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사회기술훈련, 대화기술훈련 등
본 자료의 내용은 서울시 정신건강브랜드 ‘블루터치’의 사전승인을 통해 재이용하였습니다.